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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UX 디자인 특강

[UX 디자인 특강] 3장 디자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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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 특강
UX 디자인 특강

디자인 기술

이번 장에서는 좋은 디자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정보 노출

사용자가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사전에 외워야 하는 정보가 있다면 제품 디자인을 통해 정보를 외울 필요가 없도록 노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정보를 광고하듯이 노출시키는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노출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일상 생활에 자주 노출되는 정보 중 하나는 "와이파이 비밀번호" 입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곳은 비밀번호가 아예 없기도 하고, 대부분의 카페는 결제하는 곳에 붙혀둡니다. 또 영수증에만 공개하는 사업장도 있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공 와이파이" 를 하나의 제품으로 본다면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비밀번호를 어떻게 노출시키느냐에 따라 보안이 취약해질 수도 있고, 사용자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해 거부감을 줄수도 있으며, 정보를 찾기 어렵게 만듬으로 당황스럽게 할수도 있습니다. 정보를 노출하는 기술은 분명 사용자에게 기억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기술입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노출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둘째, 기능 강제

기능 강제 기술은 디자인과 인간심리 에서 이야기한 제약과 같은 기술입니다. 사용자의 행동을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술입니다. 기능 강제 라는 이름때문에 오해하실 수 있는데, 기능 강제는 디자이너가 사용자에게 이 제품은 이렇게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제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기능 강제는 사용자가 행동하는 대로 디자인하면서, 불필요한 의사결정과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훌륭한 기능 강제는 사용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셋째, 기표

디자인과 인간심리 에서 기표는 제품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표시입니다. 어떠한 거라도 사용자가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기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스 승강장에 사람이 많고 적음에 따라 다음 버스를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할지 예측하게 되는데, 이때 버스 승강장의 사람 수가 기표가 됩니다. 기표는 디자이너가 의도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우연히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기표는 제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기표로 인해 사용자는 제품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할 수도 있고, 오해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기표가 제품의 작동원리를 노출시킬 때 강력한 효과를 가집니다. 의도적으로 기표를 디자인할 때 조심해야 할 건, 사용자가 어떤 문화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사람 심리나 문화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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