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ment/전설로 떠나는 윌가의 영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4부

반응형

전설로 떠나는 윌가의 영웅

제 3장: 장기적 관점

이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방법.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에 대한 이해. 시장붕괴에 대응하는 방법. 주가의 등락에 관한 경솔하고 위험한 오해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장이다.

포트폴리오 설계

먼저 높은 수익률 기대는 현실성 없는 수익을 추구하면서 불필요한 위험을 떠안을지도 모르기에 위험하다. 장기적인 이익의 극대화는 시장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일정한 전략을 고수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또한 주식투자 실적을 평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투자 과정에서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다. 주식 투자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장기 수익률은 채권투자 수익률에서 5 퍼센트많은 정도다. 개별 종목 선택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만큼 마땅히 추가 수익이 있어야 한다.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투자자는 단기투자자보다 훨씬 높은 실적을 보인다. 소액으로 자주 거래할 경우, 거래 비용이 그만큼 많이 들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의 적절한 종목의 수는 종목의 내용에 따라 사례에 따라 다르다. 만약 투자자가 특정 분야에 강점이 있고 모든 조사 기준을 충족하는 흥미로운 전망을 발견했다고 판단한다면 해당되는 봉목을 모두 보유하는 것이 최선이다. 분산 투자 자체에만 목적을 두고 알지도 못하는 회사들을 모아 나누어 투자하는 것은 아무런 소득이 없는 일이다. 소규모 포트폴리오라면 3-10개 정도의 종목을 보유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자금을 여러 유형의 주식으로 분산하는 것도 손실 위험을 축소하는 방법이다. 위험과 보상을 손쉽게 계량화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때 대형우량주를 몇 개 포함시키면 고성장주와 회생주 몇 종목을 안고 있는 동안 엄습하는 오싹함과 긴장감을 한시름 덜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에서 핵심은 종목을 제대로 알고 매입하라 는 교훈이다.

잡초에 물을 주는 격

주가의 현재 움직임은 회사의 기본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 주가는 회사의 전망을 전혀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기계적인 반응보다 더 나은 전략은 회사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주가 움직임에 따라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방법이다. 제일 간단한 전략은 기본이 나빠지고 가격이 오른 종목에서 빠져나와 기본이 좋아지고 가격이 내려간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주가 하락은 유망하지만 실적이 부진한 종목들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원래의 스토리가 의미를 유지하는 한, 매도하지 말고 기다리면서 상황을 지켜보자.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

  • 내릴 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 내려
  • 바닥에서 잡을 수 있어
  •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 오르지 못할 거야
  • 어차피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 결국 회복될거야
  •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지
  • 얼마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 걱정없어, 공익사업주는 안정적이야
  •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봤네꿩 대신
  • 닭이라도 잡자
  • 주가가 올랐네. 내 말이 맞잖아! (주가가 내려갔어, 내가 틀렸나봐)
반응형